[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전문대학교가 지난 2014학년부터 3년 연속 신입생등록률 100%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1일 경북전문대학교에 따르면 금년도 신입생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집정원 963명 전원이 등록해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대학관계자는 등록률 100% 달성은 지난‘2012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World Class Collgeg)’에 이어‘2014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우수대학’선정,또 지난해에는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大償) 등 대학의 대외적 위상이 크게 높아진 점과 4년제 대학에 비해 취업률이 강하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됐다는 점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7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Uni-Tech) 사업 선정’으로 산업체를 연계하고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현장중심교육을 통해 입학부터 취업까지 보장하는 체제를 구축,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신욱 입학지원처장은 “갈수록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 전문대학의 어려움은 더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끊임없는 교육품질로 고등직업교육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2014.12.31.기준) 조사’에서 취업률 73.8%를 기록, 전국 147개 전문대학 중 20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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