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포항시는 '다자녀가정 특별양육비'를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4자녀이상 가구의 10세미만 자녀며 지난 1월18일부터 2월19일까지 신청 받은 308세대 658명의 자녀에게 총 1억4800만원이 지급된다.

시는 이외에도 첫째 출생아에게 일시금 10만원, 둘째 출생아에게 월 5만원을 12개월 동안 지원하고 있다.

셋째이상 출생아에게는 일시금 100만원과 월 10만원을 12개월동안 지원한다.

또 둘째이상 출생아에게는 건강보험료도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 극복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1년부터 다자녀가정 특별양육비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05세대 661명의 자녀에게 1억4542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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