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4월 30일까지 기름·위험유해물질 해양시설등 22개소를 대상으로 국가 안전진단 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경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에 대해 선택·집중적 특별점검을 벌이는 한편 재난적 해양오염 사고의 발생가능성이 우려되는 300㎘ 이상 저장시설 18개소와 300㎘이하의 저장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또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련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사항을 사전에 알려 자발적으로 점검·확인·개선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지적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체는 특별관리 대상으로 나눠 관리하고, 법규가 없거나 효력이 미비하여 방치되는 안전사각지대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오염사고는 돌이킬 수 없는 아픔과 상처를 남기는 검은 재앙이므로 청정 동해 바다를 지키기위해 국가안전 대진 단으로 보다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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