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 방문 부지사용 건의
최수일 울릉군수와 이철우 군의장등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필요한 항만 부지 사용을 협조 요청했다.(사진제공=울릉군)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친환경에너지 자립 섬을 추진하고 있는 경북 울릉군이 천연가스(LNG) 공급 기반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 수일 울릉군수는 지난 24일 이 철우 군의회의장과 한 남조 부의장, 군의 원들과 함께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 윤 석홍 청장과의 면담에서 LNG 연료의 공급시설로 적갑한 울릉(사동)항만 부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최 군수는 이 자리에서 “울릉도 주민들은 내륙 지역에 비해 30% 이상 비싼 가격의 연료비를 부담하고 있다며, 생활의 질적 향상도모를 위해 저렴한 LNG 연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부지사용을 승낙해 달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이에 대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지역경제와 지역숙원사업 해결과 관련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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