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직무성과 계약 및 2015년 성과 평가 보고회 열려
25일 최양식 경주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해 업무성과 우수부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가 시민이 감동하는 소통과 섬김 행정 실현을 위해 직무성과 계약 및 평가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5일 시청 알천홀에서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부서별 직무성과 평가보고회 및 2016년 직무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평가대상 77명(국장 8명, 과장 69명)의 총 265개 과제에 대해 경주시업무평가위원회에서 지표품질 평가, 달성도 등의 평가결과를 80% 반영하고 정부합동평가 실적 외 5개 항목의 부서평가 결과를 20% 적용했다.
특히 분야별 외부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는 과제별 자료검토는 물론 부서장들과 면담을 통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신뢰성 확보에 노력했다.
평가결과 문화예술과가 최우수 부서, 공보담당관, 미래사업추진단, 감사담당관이 우수부서, 정책기획담당관, 농업진흥과, 건설과, 강동면, 불국동 등 5개부서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주요성과로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적 개최와 전 세계 168개국 4만6000여명이 참가한 '세계 물 포럼'의 완벽추진, 화랑정신을 재조명하는 '신화랑풍류 체험벨트' 조성, '북천 고향의 강' 정비, '신라왕궁 복원' 등이 호평을 받았다.
올해에도 80명(국장 8명, 과장 72명)의 총 274개 과제에 대해 상호 직무계약을 체결하고 완벽한 추진 등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진억 정책기획담당관은 "앞으로도 직무성과 계약제도의 전략목표와 평가지표 등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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