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경북도 신청사 이전 축하 행사를 위해 김관용 도지사 등이 한복을 입은 채 신청사 앞마당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김병진기자)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19일 안동·예천 신청사에서 이전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천 년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도민 등 1천5백여 명이 참석했다.
(사)유교문화보존회 가 주관한 입주 고유제에는 김관용 지사가 초헌례를, 장대진 도의회 의장이 아헌례, 권영세 안동시장과 이현준 예천군수,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인 남유진 구미시장이 함께 종헌례를 각각 올렸다.
김관용 도지사는 "도민 품으로 돌아온 도청을 통해 도민들께 희망을 주겠다"며 "신도청 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활짝 열고 세상의 중심에 경북을 우뚝 세워나가도록 함께 매진하자"고 말했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신청사 이전은 미래 천년을 열어가는 소중한 일"이라며 "새 경북의 경제개발 축이 생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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