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울릉간을 운항하는 씨스포빌의 씨스타 3호(헤럴드 대구경북 자료사진)
[헤럴드 대구경북 김성권 기자]관광 비수기 겨울철 장기간 휴항했던 여객선들이 운항을 재개한다.
강릉~울릉(독도)간을 운항하는 씨스 포빌 의 씨스타 3호(550t·정원 587명)와 씨스타 5호(388t·정원 438명) 가 오는 27일부터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또 동해(묵호)항과 울릉간을 연결하는 정도산업의 씨스타1호(338t·정원 443명)가 3월18일부터 씨스타 7호 (4599t·정원 985명)는 4월 29일부터 각각 운항을 재개한다고 21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밝혔다.
이에따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정기 운항을 시작하는 연안여객선의 현장 안전점검을 22∼26일 시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선박의 주요 안전(구명·소화)설비 상태, 실제상황을 가정한 비상훈련 을 통해 선원들의 비상대응능력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인적과실’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여객선 선원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안전 교육을 별도로 실시할 예정이다.
묵호 울릉간을 운항하는 정도산업의 씨스타 7호(헤럴드 대구경북 자료사진)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연안여객선의 안전이 최 우선이다” 며 “새해 첫 운항을 계기로 올 한해도 단 한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는 포항~울릉노선을 제외하고 울진 후포항과 ~울릉도간 (주)제이에이치페리의 씨플라워호(388t 정원443명)가 4월중에 운항을 시작한다.
또 경주시가 추진중인 감포항~ 울릉간 여객선도 금년내 취항을 앞두고 있어 육지~울릉간 여객선 항로가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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