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시 · 군 최초 지방정부 정책대상 수상 쾌거
자연이 숨쉬는 도시로 성장하는 구미시청사 전경(자료사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구미시는 (사)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관한 제3회 지방정부 정책대상 공모에서 경북 시·군에서는 처음으로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을 10년간 시민과 하께 추진해온 성공한 사례를 이번 정책 공모에서 응모해 우수상을 받았다.
정책대상공모 심사는 (사)한국지방정부학회 심사위원회(교수)에서 정책형성단계, 정책집행단계, 정책성과 등을 대상으로 까다로운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 한다.
이번수상은 구미시가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을 시민과 함께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쾌적한 녹색 도시로 탈바꿈한 성공적인 사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18일 오후에는 부산 한국해양대학교 국제 대학관(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동계학술대회에서 시상식과 함께 시가 추진해온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운동 우수정책 사례 발표를 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의식 부시장은 “지방정부 정책대상 우수상을 계기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녹색친환경 도시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정주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지난 1997년 설립된 (사)한국지방정부학회(학회장 박재욱) 주관으로 지방정부의 우수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의 광역 및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기관에 대해 시상식 을 해 오고 있다.
금년도 대상에는 수원시(수원의 밝은 미래를 만들다)가, 우수상에는 3곳으로 구미시를 비롯한 서울 서초구 ,제주도가 각각 상을 받았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