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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평화 호 ’포항서 새단장
주기관 교체. 항해계기·선체 등 점검내달중순께 운항 재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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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섬 독도에서 고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독도 평화호(자료 사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릉도~독도를 운항하며 독도행정업무와 주민생활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독도평화호가 지난 14일 경북포항의 D조선소에서 상가돼 새 단장에 들어갔다.

18일 경북 울릉군 독도 관리사무소 에 따르면 “독도평화호가 항해계기점검은 물론 선체와 기관정비, 페인팅 도색 등 으로 독도 관련 업무를 정지하고 선박수리가 완료되는 3월 중순께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도 평화 호는 이번 조선소 상가에서 노후 된 주 기관 2대중 1대를 교체해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민족의 섬 독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독도 평화 호는 국비 56억원 등 모두 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운데 지난2009년 6월 울릉도에서 역사적인 취항 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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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평호가 경북 포항의 한 조선소에서 상가돼 새단장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길이 37.2m, 너비 7.4m 알루미늄 재질로 건조돼 정원 80명, 최대속도 32.5노트로 울릉도~독도간 왕복 5시간정도 걸린다. `

'독도평화호’란 이름은 국민공모를 통해 결정됐다,이 선박은 취항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 의 고장도 없이 원활하게 독도 행정업무와 주민생활 지원, 독도경비대원 병력 교체 및 해양 생태자원 조사 및 연구 활동, 독도 영유권 수호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김경학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장은 “순수 국내기술로 건조된 독도평화호가 최첨단 항법장치 등 최신 시스템을 갖추고 독도수호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며 “선박 수리가 완료되면 독도 바다에 즉시 복귀해 고유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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