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경북,충남북 관계 공무원들이 최근 천안시청회의실에서 한자리에 모여 철도 건설사업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사진제공=문경시)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관철시키기 위해 경북과 충남·북 통과지역 12개 시·군 관계 공무원이 머리를 맞댔다.
14일 문경시에 따르면 최근 천안시청 중회의 실에서 시·군 담당과장 및 실무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통연구원 김훈 연구위원의 회의 주재로 '중부권 동·내륙철도건설 자치단체 공동대응방안'에 대해 토론과 의견수렴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 공무원들은 철도통과지역 시장·군수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 및 공동결의문 초안 마련, 홍보 및 주민건의서 서명운동 추진계획 등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참석한 자치단체는 ▶문경시,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 등 경북 5곳, ▶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등 충청남도 5곳▶청주시, 괴산군 등 충청북도 2곳이다.
중부권 동서 ㄴ륙철도 예상 노선도(자료제공=문경시)
이들 공무원들은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가 완공되면 내륙산간지역 동·서간 신규 개발축 형성과 충남·충북·경북도청 소재지 연계로 광역 행정 축 형성 등의 건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부권 동서·내륙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40㎞로 총 8조50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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