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의 강건성 확보 및 돌발장애 제로화 총력
포항제철소 구내운송과 직원들이 설비를 점검 중이다.(사진제공=포항제철소)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설비 총 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설비 강건성 확보 및 돌발장애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설비 총 점검의 날'은 일상에서의 설비점검을 통해 설비관리의 기본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설비장애를 미연에 예방키 위한 것으로 포항제철소 모든 현장에서 매주 금요일 집중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급유, 급지 상태 ▲압연기·레이저절단기 등 주요설비의 상태 ▲변압기·고압차단기·비상발전기 등 핵심 설비 가동상태 ▲필수자재의 보유 현황 등이며 현장 최일선 관리자인 파트장이 주관해 실시하고 있다.
이후 공장장 회의를 통해 점검 결과를 리뷰하고 이상 개소를 즉각 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핵심설비 및 고장빈도가 높은 설비에 대한 밀착 점검으로 설비 관련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설비장애 시 이로 인한 생산장애는 물론 해당 공정에서의 품질불량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한 사전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설 연휴에 대비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점검을 통해 제철소 내 1만5000여 개소를 점검했으며 이 중 290여 개소에 대해 사전 예방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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