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는 소통 행정을 확산하고 시민들의 행정욕구를 충족키 위해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시정발전을 위한 '2016년 경주시 상반기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1일부터 오는 3월말까지 '글로벌 명품도시로 가는 경주'라는 주제로 시민은 물론 경주시 소재 기업인(회사원),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에서 신선하고 실현 가능한 소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부문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도약키 위해 시정 전 분야에 걸친 내용으로 ▲경주의 대표축제 '신라문화제'는 이렇게 ▲글로벌 관광도시 경주, 외국인 관광객 유치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경주시 인구 늘리기 방안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가는 경주 등이다.

응모는 경주시 홈페이지(www.gyeongju.go.kr, 시민참여/시민제안방), 우편, 방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으로 심사해 오는 6월 중 시청 홈페이지에 발표하며 개별 통지한다.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시상금 및 표창장을 수여하고 시정에 반영해 글로벌 명품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257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3건의 아이디어가 채택돼 추진 중에 있다. 제안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정책기획담당관(054-779-6031)으로 문의하면 된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