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병진 기자]경북도 소비자 불만 중 '정보통신서비스·기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행복센터가 접수·처리한 상담 민원은 1천543건으로 이 중 스마트폰과 스마트기기 등 정보통신서비스·기기불만이 247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의류섬유신변용품 201건, 헬스·여행·숙박 153건, 예식·외식·고시원 123건, 식료품·기호품 119건 순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는 계약해제·해지(345건), 피해해결 문의(270건), 품질(229건) 순이다.
판매방법별로는 매장방문 형태의 일반판매(737건), 전자상거래(267건), TV홈쇼핑(76건) 순으로 드러났다.
이강창 도 민생경제교통과장은 "소비생활 불만민원은 국번 없이 '1372'를 이용하면 어디서나 상담이 가능하다"며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민원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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