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장이 4일 오전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4.13총선 출마를 선언히고 있다.(사진제공=이상덕 예비후보 사무실)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이상덕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장이 4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13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예비후보는 "경쟁 속에서 소수자의 의견이 반영되는 역동적인 경주를 만들겠다"며 "일당독식의 폐해를 단절하고 사람이 최고의 선인 정치, 경주시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하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이 예비후보는 '시민이 주인인 경주'란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의 새로운 정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공단지역 노동자들을 비롯한 근로자들 표심 결집에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예비후보는 ▲시민이 우선인 경주 ▲유적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관련법의 제정 및 개정 ▲도·농이 함께하는 경주 등의 공약을 밝혔다.
이에 앞서 이 예비후보는 3일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20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한편 이상덕 예비후보는 경주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노무현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불교특위 기획국장과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 월성원전1호기 특별위원장을 거쳐 현 더불어민주당경주시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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