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 가족영화, 복주머니 증정 등
경상북도관광공사가 관리운영하고 있는 보문관광단지 전경.(사진제공=경상북도관광공사)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상북도관광공사가 관리 및 운영하고 있는 경주 보문관광단지내 입주업체들이 설연휴를 맞아 다양한 설 이벤트를 준비하고 손님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먼저 천연 온천과 4000여 객실을 갖춘 단지내 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에서는 투숙객들을 위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를 비롯한 각종 전통놀이와 함께 조식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설날 당일에는 직원들이 한복을 입고 고객들을 맞이하며 복주머니와 떡을 선물하고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특선 영화도 상영해 민족고유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이들과 함께 체험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인 경주힐링테마파크에서는 중국의 천극에서 볼 수 있는 가면술인 '변검매직쇼'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유성 음반부터 현재까지의 희귀 음반들을 상설 및 기획 전시하고 있는 보문관광단지의 새로운 명물인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서는 입장하는 관람객들에게 복주머니를 선물한다.
경주동궁원과 버드파크에서는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앵무새를 이용한 포토타임을 가지고 경주월드에서는 K-POP패러디와 캐릭터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토이빌리지에서는 경품대축제, 켄싱턴 리조트에서 키즈마술쇼 등 보문단지내 입주업체에서는 저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모두가 행복한 설연휴가 되길 기원한다"며 "이번 연휴기간 동안 가족, 친지와 함께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많이들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