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주경찰서가 오는 4월13일 치러질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가지고 있다.(사진제공=경주경찰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경찰서는 1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관련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오는 4월20일까지 80일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단속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선거관련 각종 신고접수·처리, 우발상황 시 즉응체제 강화 등 24시간 단속상황을 유지하고 특히 돈선거, 거짓말 선거, 불법선거개입을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해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단속 과정에서 철저한 중립적 자세를 견지하면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정당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며 경주시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보다 효과적인 단속활동과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선거와 관련된 각종 불법행위를 알고 있는 시민들께서는 112나 가까운 경찰서로 적극 신고해 달라"며 "선거사범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며 신고자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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