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독자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도에 또 폭설이 내렸다.
1일 밤새 내린 눈은 비를 동반한 습설(濕雪)로 고산 지대에는 1m 이상 눈이 쌓여 설국(雪國)으로 변했다.
입춘(立春)을 이틀 앞둔 2일 울릉도의 대표 관광지 나리분지에 위치한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257호 투막 집이 지붕까지 온통 눈으로 뎦혀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2일 현재 비와 함께 내린 습설로 눈의 무게에 이기지 못한 나무 가지가 부러지고 있어 일반 주택과 비닐하우스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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