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기록적인 폭설이 지나고 제설작업이 마무리 된 1월의 마지막 주말인 30일, 경북 울릉군 우산중학교 운동장에 눈사람이 텅빈 학교를 지키고 있다.
이 학교 교직원들이 다음달 1일 개학을 맞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울릉도 눈의 나라공주'라는 이름을 붙여 만든 대형 눈사람이 빨간 입술에 미소를 머금고 오랜만에 만나볼 반가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우산중학교 행정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