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정호섭(58·사진) 해군 참모총장이 26일수행원 9명과 헬기편으로 경북 울릉도의 주둔 부대인 해군 제118 전대를 방문했다.
정 총장의 이날 방문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라 전군의 경계태세가 강화된 가운데 동해와 울릉도·독도를 수호하는 해군 장병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해상 경계 태세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정 총장은 "군사 요충지로 중요한 울릉도와 독도를 포함한 광활한 동해해역을 지키는 것에 대해 보람과 자부심을 갖자"며 "맡은바 임무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강군 해군이 될 것"을 강조했다.
앞서 정 총장은 지난 9일 서해 NLL을 수호하는 해병대 연평부대와 해군222전진기지, 해군2함대사령부 등을 차례로 방문해 수도권 서측 경계작전 등 대북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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