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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설 앞두고 중소기업 자금 조기집행
오는 2월1일부터 5일까지 매일 지급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포스코가 설 명절을 앞두고 4500억원을 조기에 집행해 거래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월1일부터 5일까지 원자재공급사, 공사 참여업체, 외주파트너사 등에게 자금을 매일 지급한다.

포스코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코자 자금을 조기 집행해왔으며 지난 2004년부터는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왔다.

설 자금 조기집행에 관한 세부 내용은 '스틸엔닷컴(www.steel-n.com)'의 'e-Procurement' 게시판에 안내돼 있으며 설 연휴 이후에는 기존의 자금지불 조건으로 환원 적용된다.

또 명절을 앞둔 자금 조기집행뿐 아니라 설비구매 중도금 지급제도 신설 등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거래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불주기를 주 2회로 운영하며 세금계산서 발행 후 5일 이내 대금 결제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대금의 정산처리나 지급에 있어 최대한 거래기업의 입장에서 운영코자 노력하고 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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