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과 스릴이 공존하는 영천 건설 전력
마상재 공연 장면.(사진제공=영천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영천시는 올해 376억원을 들여 관광활성화와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임고서원내 충효문화수련원 교육사업에 4억3000여만원을 투입하고 3대 문화권사업인 화랑설화마을 조성과 한의마을 조성사업,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에 적극 나선다.
또 보현산천문대와 보현산천문과학관을 기반으로 별빛테마관광 기반확충을 위해 110억원을 투입, 별빛테마마을 조성사업과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 건립사업, 별빛양영장 조성사업도 속도를 낸다.
별빛테마마을 조감도.(사진제공=영천시)
이외에도 구 자양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오감체험장 운영하고 최무선 영상체험관 건립 착공, 노계 박인로 가사문학관 조성 등으로 차별화된 관광기반 확충에 전력키로 했다.
지역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지난해 대한민국 정부 문화의 달 행사 시에 선보여 영천의 대마(大馬)문화를 널리 알린 '조선통신사 행렬과 마상재'를 올해도 영천문화예술제에서 재연한다.
더불어 곳나무 싸움놀이 재연, 전국 왕평가요제 개최, 전국 복사꽃 촬영대회 개최 등으로 지역의 고유문화를 세상에 널리 알린다.
포은 정몽주 선생 탄생지.(사진제공=영천시)
김영석 시장은 "지역의 선현인 포은 정몽주, 최무선 장군, 노계 박인로 선생에 대한 선양사업과 3대문화권 사업, 보현산 일원 별빛테마 관광기반구축 등을 통해 체험과 스릴이 공존하는 영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