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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경찰서, 추격전 끝에 10대 차량절도범 검거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외제 승용차를 훔쳐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10대 차량절도범이 검거됐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35분경 경남 양산시 통도사 앞 노상에 세워진 BMW 승용차를 절취해 경주로 연결된 31번 국도로 도주하고 있다는 울산청의 공조요청에 따라 경주경찰서 내남파출소 경찰관들의 선제적 차단조치로 공조요청 40분 만에 10대 2명을 검거했다.

또 이들은 훔친 차량으로 검문에 불응하고 과속으로 차선을 넘나드는 등 대형사고가 우려됐으나 출동한 경찰관의 침착한 대응과 끈질긴 추격으로 검거됐다.

정흥남 경주경찰서장은 "경주경찰은 앞으로도 중요범인검거 등 강력사건에 대비해 모든 기능이 공동 대응하는 112총력대응 공조 체계유지와 범인검거 훈련(FTX)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장 경찰관들의 범인검거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향후 발생할 강력범죄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한 치안확보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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