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스키장 25~28일, 100여명 참석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용평스키장에서 청소년 스키캠프를 연다 .(사진제공=울릉군)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릉도 초등학생들이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에서 스키 교육을 받는다.
21일 울릉군에 따르면 초등학교 4~6학년 100여명을 선발해 오는 25~28까지 4일간 강원도 평창 용평스키장에서 스키 캠프를 연다.
학생 안전을 위해 인솔교사, 안전요원 등 10여명이 동행한다.
이번 캠프에서 국가 대표 급 강사를 초청해 체계적인 스키 강습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유명 스키 선수와 미팅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울릉군은 초등학생들이 겨울 스포츠를 통해 체력을 키우고 공동체 생활로 남을 배려하며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도 어린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눈을 접해 눈에 대한 적응이 빠르고 균형 감각이 탁월하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경우 좋은 선수 발굴도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21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스키캠프에 참가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정 안내, 소방안전과 이동수단별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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