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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송도에 '송림테마거리' 조성
포항운하와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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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테마거리 조감도.(사진제공=포항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예전 명사십리로 손꼽힌 경북 포항시의 대표적 관광지였던 송도해수욕장과 함께 포항시민의 자랑거리였던 송도 송림숲에 '송림테마거리'가 조성된다.

포항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30억의 예산을 투입해 남구 송도동 송림숲을 가로지르는 도시계획도로(중3-60호)를 폐도하고 길이 300M 폭 12M 규모의 테마거리를 조성한다.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는 송림테마거리에는 기존 아스팔트 도로 자리에 솔개천, 워터스크린, 바닥분수, 물레방아, 징검다리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만들어진다.

송림테마거리가 조성되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포항운하와 동해안 최대의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과의 관광벨트가 구축되고 솔밭 내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 친화적 테마거리가 조성돼 도심지의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김무웅 도로과장은 "연계사업인 송도 백사장 복원사업과 송도 솔밭 도시숲 조성 사업이 완공되면 송도 일대가 동해안의 대표적 해양관광명소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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