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회째를 맞는 축제는 지난해부터 인천 드림파크로 장소를 옮겨으며, 행사장 전체에 잔디를 깔아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오후 12시부터 밤 12시까지 이어지는 70여팀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밤새 놀거나 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을 설치하고, 24시간 냉방에 밤샘 디제잉이 계속되는 실내 클럽을 조성할 예정이다.
낭만적인 휴식을 원하는 관객들을 위한 ‘미드나잇 어쿠스틱 스테이지’도 있다. 밤 12시 이후부터 포크 가수 오소영 등이 무대에 올라 아기자기한 포크 음악을 연주한다. 그외 현장에서 관객들이 함께 그림을 그리는 라이브 페인팅, 관객에게 악기를 가르쳐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올해 펜타포트는 뉴 메탈의 지존 ‘콘(Korn)’을 비롯해, 영국의 대표적 댄스팝 듀오 팅팅스 (The TingTings), 박재범이 불러 화제가 된 ‘낫싱 온 유(Nothin’ on you)의 주인공 비오비(B.O.B), 캐나다 펑크록 밴드 ‘심플 플랜 (Simple Plan)’ 등 해외 아티스트들과 노브레인, 부활, 검정치마, 장재인 등 화려한 국내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축제를 꾸민다. 예매 1544-1555.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