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미녀는 괴로워’가 오는 10월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공연에 나선다.
CJ E&M은 이달 말 일본 공연 기획사 쇼치쿠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10월 ‘미녀는 괴로워’를 오사카 무대에 올린다고 13일 밝혔다.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2008년 초연된 ‘미녀는 괴로워’는 이번 시즌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해 오사카에서 공연한 뒤 국내로 들어와 12월 초 CJ아트센터(가칭) 개관작으로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CJ E&M 관계자는 “2012년 2월에는 베이징 공연도 추진 중”이라며 “지난 11일 상하이에서 ‘맘마미아’를 개막한 것을 시작으로 한·중·일 3국을 겨냥한 ‘뮤지컬 한류’에 불씨를 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