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7월 15일 ‘김홍주 드로잉전’을 시작으로 개관한 갤러리고도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인연을 맺어온 작가 10명을 선정해 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김홍주, 서용선, 윤명식, 이재효, 이환권, 함명수, 안스가 스키바(독일), 요하네스 휘피(스위스), 신페이 오카와(일본) 등의 작품 20여 점을 내걸었다. 귄터 그라스의 회화도 볼 수 있다.
갤러리고도는 “출품작가는 장식성보다는 주제에 대한 깊은 집중을, 특이한 재료에 대한 탐닉보다는 미술의 존재의의를 깊이 성찰하는 작가들”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7월 19일까지. (02)720-2223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