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다소 생소한 작가이지만 나카히라는 일본 동시대 사진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력을 미쳤던 작가로 이번 첫 한국전시에서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사물과 동식물을 독특하게 담아낸 사진들을 출품했다. 전시작은 근작 284점과 9인치 모니터를 이용한 영상작품 등이다.
전시타이틀의 ‘키리카에’는 ‘자기변환’ 또는 ‘끊임없이 변하는’이란 뜻으로,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작가의 태도를 지칭한다.8월 28일까지. 02-749-2525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