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9년 여름 객석점유율 95%, 일일 평균 매출 1억원의 최고 흥행을 기록했던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판매 현황과 비교했을 때 무려 4배 이상(티켓 오픈 첫날 기준)의 성과다.
‘아가씨와 건달들’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은 60년간 검증된 라이선스 뮤지컬의 힘과뮤지컬계에서 블루칩으로 꼽히는 김영주, 옥주현, 김무열, 이율, 정선아 등이 대거 참여하는 캐스팅이 힘을 발휘한 결과다. CJ E&M 공연제작팀의 박민선 팀장은 “배우 한 명에 의존하는 캐스팅이 아닌, 7인7색 각각 매력적인 배우들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큰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192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선교사, 쇼걸이라는 상반된 두 아가씨의 인생과 사랑을 그린 작품. 이지나 연출과 김문정 음악감독이 힘을 합쳐 새로운 해석을 더한다. 02)2005-0114
<조민선기자@bonjod08>/bonj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