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최고의 흥행열풍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오는 8월2일부터 9월 1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6월21일부터 각 공연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8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프리뷰 공연이 진행되며,프리뷰 공연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또, 6월21일부터 7월3일까지 조기 예매 기간에 구매 할 경우에는8월28일까지 공연에 한해, 30% 할인이적용된다. 프리뷰 공연 할인과 조기 예매를 활용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아가씨와 건달들’을 만날 수 있다.
1차 티켓오픈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1950년 초연 이후, 60여년 동안 사랑을 받아온 브로드웨이 명작 뮤지컬의 정통성과 2011년 다시 태어나는 ‘아가씨와 건달들’의 새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번 포스터공개에서 새로운 점은 포스터 한 장에서 주연배우 7명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뮤지컬 포스터가 인기 있는 배우들 위주로 여러 버전으로 제작되었던 것에 반해 이번 ‘아가씨와 건달들’의 포스터에서는 한 포스터에 7명 주연 배우가 빈틈없이 들어있다. 이는 7명의 주연배우 모두를 카드로 내세울 만큼 캐릭터에 자신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 된다.
192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화끈하게 배팅 한 판에 올인하는 건달들, 선교사와 쇼걸이라는 상반적인 두 아가씨의 인생과 사랑을 향한 짜릿한 여정을 담고 있는 ‘아가씨와 건달들’은, 2011년 제5회 더뮤지컬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한 스타 연출가 이지나 연출과 2011년 제 5회 더뮤지컬어워즈의 음악감독 상을 거머쥔,뮤지컬 배우들이 뽑은 최고의 음악감독- 김문정 음악감독에 의해 현대적으로 재해석 된다.명콤비 이지나 연출과 김문정 음악감독이 만들어갈2011년 ‘아가씨와 건달들’은 오픈 라이브무대 형식으로 16인조 라이브 밴드가 무대에 직접 올라 <하바나 재즈클럽>의 전설을 연주한다.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오감을 자극,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켜 줄 것이다.마치 하바나에 온듯한 이국적인 무대, 비밀스럽게 펼쳐지는 지하세계의 승부장면 등 시종일관 관객들은 작품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심우근 기자/s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