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프 쉬링겐시에프는 독일관 설치작업을 채 마치지 못한채 숨져 그의 부인과 공동작업자인 아이노 라베레젠이 상을 대신 수상했다. 독일관은 수잔 가엔슈에이머가 커미셔너를 맡아 쉬링겐시에프의 대규모 작품 ‘A Church of Fear vs the Alien Within’을 설치한바 있다.
화면 속 시간이 현실의 시간과 꼭 맞아떨어지도록 편집한 이 작품은 따라서 작품의 길이도 24시간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크리스찬 마클레이: 소리를 보는 경험’전에 출품돼, 작년 연말연시에는 리움에서 24시간 상영회도 열린바 있다. (사진제공= Hauser & Wirth 갤러리, 삼성미술관 Leeum)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