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여 개 초중고교에서 IPTV를 통한 문화유산 교육이 실시된다.
문화재청은 23일 스마트교육재단과 이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IPTV 문화유산 교육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 서비스로 전국 1만1000여 곳의 초중고에 문화유산 교육콘텐츠 서비스가 실시된다. 문화재청은 이날부터 훈민정음, 창덕궁 등 19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400여 개 문화재로 서비스 내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그간 CD나 책자 형태로 배포되던 자료 형태를 뛰어넘어 교사가 학생 수준이나 교과 과정에 맞게 교육 자료를 재가공해 맞춤형으로 쓸 수 있게 됐다”며 “현장 교육과 연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임희윤 기자/i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