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공지영이 지난해 말 출간된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등장인물 시인 2명과 유럽 문화기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자신의 트위터(@congjee)를 통해 알렸다.
작가는 5일 “‘버들치’ 시인과 ‘낙장불입’ 시인 등 ‘지리산 행복학교’에 소개된 두 명의 시인과 함께 오는 6월 초 유럽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히면서 특히 ‘예술’을 테마로 기차여행과 관련한 유용한 아이디어를 올려 달라고 조언을 구했다.
여행일정은 6월4일 빠리에 도착해 바르셀로나- 몽펠리에- 마르세이유- 니스- 모나코 -산레모 -피사- 피렌체- 아시시- 로마- 밀라노- 베로나- 베니스- 비엔나- 프라하- 베를린- 암스텔담- 뒤셀도르프-리에쥬를 거쳐 6월23일 파리로 와 서울로 오는 일정이다.
공씨는 여행일정을 생중계하고 현지 번개팅도 할 예정이며 여정을 추후 책으로 묶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