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가 12명으로 구성된 M-21(Message 21)이 지난달 서울시의회에서 시각장애인 개안수술돕기 자선전시회를 열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축사에서 김기만 서울시 의원은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세상을 볼 수 있게 하는 정말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작가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처럼 사회 각 분야에서 능력을 지닌 모든 분들이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돌 볼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나간다면 우리 사회는 더욱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을 차지한 강창훈 화백이 ‘다윈의병’를,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이며 최근 세계적인 아트페어에서 인기작가로 유명한 고재권 화백이 ‘옹기’를, 국내외 초대전 및 단체전 100여회의 길정현 화백이 ‘증식의장-아리랑’을, 대한민국 미술기증대상을 수상한 박경화 화백이 ‘Destiny Situation'을, 서울미술대상전,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등에서 호평 받았던 유옥자 화백이 ’시간의 얼굴‘을 평화미술대전 대통령상 수상, 프랑스 르살롱상을 수상한 우선 화백이 ’타이여인신화‘를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