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남자답지 못한 말’ 등의 노래로 사랑을 받아온 가수 팀은 최근 SBS 드라마 ‘49일’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가수 팀은 “영화로 강동수 선생을 접하게 되었고, 풋풋한 선생님의 모습이 너무 좋았다”며 “해외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어려운 점도 있지만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서 또 다른 감성으로 역할을 잘 그려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7월16일부터 호암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은 올해로 네 번째 공연. 이번 공연은 2008년 초연에서 강동수 선생을 연기했고 지난해 직접 연출을 맡았던 오만석이 다시 연출가로 나서 기대를 모은다. 오만석은 “캐스팅을 위해 오디션을 진행하면서 참여한 모든 배우들의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정에 감사함을 느꼈다”며 “배우를 결정할 때 우선 전체적인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캐스팅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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