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11주째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지난해말 출간된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이 교수가 강의실 안팎에서 만난 젊은이들을 보며 그들의 고민과 아픔에 애정어린 조언과 격려를 보낸 에세이로 최근 카이스트 학생 자살 등으로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도 2위를 자리를 지켰다. 넬레 노이하우스의 흥미로운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한계단 올라와 3위를 차지했으며, ‘정의란 무엇인가’가 다시 주목을 받으며 4위까지 올라섰다.
일본의 엘리트 스님 코이케 류노스케의 ‘생각버리기 연습’ ‘화내지 않는 연습’이 각각 5위, 10위를 차지, 두권이나 베스트셀러 10위에 올려놓는 인기를 과시했다.
신정아의 ‘4001 - ‘사건’전후’는 4계단 내려 앉아 11위로 떨어졌다. 현재 이 책은 10만부 가량 판매됐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