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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현재 위해 미래 저당잡히다
미국의 저명한 금융저널리스트인 저자가 기업과 정부를 파국으로 몰고 가고 있는 복지의 두 얼굴을 파헤쳤다. 지난 100년간 미국 제조업의 상징으로 군림했던 GM이 왜 연금 부채로 인해 결국 파산하고 말았는지, 왜 뉴욕 지하철이 연금으로 인한 노사 간의 갈등으로 25년 만의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었는지, 샌디에이고 시가 연금부채로 인해 어떤 정치적 소용돌이에 빠지고 결국 파산에 이르게 됐는지 그 흐름을 하나하나 되짚어나간다. 그는 지금의 복지는 현재를 위해 미래를 저당 잡힌 것과 마찬가지라는 시각이다. 따라서 이기적 요구와 경영진의 잘못된 판단,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잘못된 복지를 되돌려 놓지 않으면 다음 세대의 비극은 피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복지전쟁 ┃ 로저 로웬스타인 ┃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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