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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와 미술 만났다..블랙스톤서 열리는 골프백배 즐기기展
‘서서 하는 스포츠 중 가장 재밌다’는 골프와 미술이 만났다.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블랙스톤골프장 내 갤러리에서는 ‘골프 100배 즐기기’전이 한창이다.

서울 신사동의 ‘어반아트’(대표 박명숙)가 기획한 이번 ‘골프 100배 즐기기’전에는 국내에서 ‘골프 화(畵)를 개척한 화가’로 꼽히는 이왈종(66)을 비롯해 안윤모 오순환 강지만 이지숙 변대용 도영준 손현욱 등 12명의 작품이 한데 모였다.

이들은 골프라는 스포츠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평면 회화및 조각에 녹여냈다. 특히 골프를 접하지 못했으나 작품 속에 이를 재기발랄하게 녹여낸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도 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유러피안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4월 28일~5월 1일)이 개최돼 한층 뜻을 더한다. 이 행사에는 리 웨스트우드, 어니 엘스, 이언 폴터, 양용은 등 세계적 선수들이 참가한다. 박명숙 어반아트 대표는 “골프 선수들의 강인한 정신력, 발렌타인 양조장들의 장인 정신, 미술가들의 장인정신은 창의력과 도전의식에서 하나로 통한다”고 밝혔다.


블랙스톤 골프장은 회원제로 운영되지만 이번 전시는 회원이 아닌 모든 방문자와 고객이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5월 30일까지. 02)511-2931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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