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으로 큰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는 기금마련 특별전 ‘Yes! 희망을 믿어요’가 서울 관훈동 우림화랑(대표 임명석)에서 오는 21일 개막된다.
대한적십자사와 우림화랑, 한국미술경영연구소가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에는 권여현 금동원 김대열 김명식 김찬일 김춘옥 김태호 노재순 서승원 석철주 송필용 손진아 심영철 오원배 유휴열 이두식 이석주 이이남 이종목 정복수 조부수 주태석 차대영 최석운 하정민 한진섭 황주리 등 국내 유명작가 69명이 취지에 공감해 각기 회화, 판화, 조각 등을 흔쾌히 내놓았다.
출품작은 대부분 300만~500만원 대이며, 최고가의 작품도 1000만원 내로 제한했다. 시중가 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정찰제. 수익금은 전액 적십자사에 구호기금으로 기부된다. 전시는 오는 5월 7일까지. (02)733-3788
이영란 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