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MBC 강재형 아나운서와 동료 아나운서 4명(김완태, 오성진, 문지애, 서인)을 비롯해 ’강재형의 누리사랑방’ 블로거들의 희망을 담은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 이와함께 한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석철주, 이이남, 한젬마 등의 3인방도 함께 참여한다.
특히 사랑 나눔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예술을 매개로 소통과 기부활성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 수익금은 푸르메 재단에 기부괘 장애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 지원과 푸르메 재활센터 건립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일부는 일본 지진 피해 구호 성금으로 기부된다.
이번 전시는 3개 섹션으로 진행되며, 1과 2섹션에서는 MBC 아나운서 ‘강재형’의 사진 연작과 그를 중심으로 뜻을 함께한 MBC 아나운서 (김완태, 오상진, 문지애, 서인)와 ‘강재형의 누리사랑방’ 회원들의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
이어 3섹션은 한국적 전통계승과 현대적 실험을 통한 ‘몽환의 파노라마’를 연출하는 석철주, 세계가 인정한 ‘제2의 백남준’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책 읽어주는 여자’ 등의 숱한 아트 서적과 아트디렉터로서의 영향을 발휘하며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서양화가 한젬마 등 현재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예술가 3인의 특별전 ‘ 코리안 컨템퍼러리 아티스트 3’(Korean Contemporary Artist 3)이 함께 진행된다.
전시는 오는 4월 9일까지 열린다. 문의는 070-7522-7713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corp.com
강재형(MBC 아나운서) ’조슈아는 살아있다’(2009)/C Print/125X40cm<작품위>. 석철주 ’신몽유도원도’(2010)/캔버스,먹,아크릴/130x162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