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이 올해 첫 공익사업으로 오는 20일 ‘이주민과 함께 하는 국립발레단 전막해설발레 돈키호테’를 선보인다. 전석을 초청으로 이주민 및 지역 문화소외계층에 국립발레단의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무대다. 국립발레단 측은 “21일은 UN에서 지정한 ‘국제 인종차별 해소의 날’”이라며 “국립발레단이 앞장서 이주민들에게 기본적 권리인 문화 향유권에 보다 평등한 접근기회 제공하는 의미에서 더 뜻 깊다”고 말했다.
‘전막해설발레 돈키호테’는 창동극장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공연된 작품. 스페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정열적인 캐릭터 댄스와 다이나믹하고 아크로바틱한 발레 테크닉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발레리노 정현옥의 해설이 함께 하는 ‘전막해설발레 돈키호테’는 부산, 거창, 인천, 원주, 창원, 목포, 대전 등 다양한 도시에서 찾아가는 발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정현기자 @donttouchm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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