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컴퍼니 측은 “엄마를 잃어버린 후 온 가족이 찾아나서는 과정을 통해 엄마와 함께했던 가족들의 단편적 기억들을 더듬어가는 모습이 옴니버스 식으로 담긴 작품인 만큼 뮤지컬로 감정의 증폭을 관객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뮤지컬 라이선스 작업을 연극과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뮤지컬은 소설이 지닌 촘촘한 이야기에 아름답고 흥겨운 음악을 덧입혔다. 음악은 작곡가 김형석이 맡아 기대를 더한다.
연극 ‘친정엄마’를 연출하기도 한 구태환 연출이 이끄는 ‘엄마를 부탁해’에서 엄마 역은 배우 김성녀가 장녀 역은 차지연이 맡았다. 김덕환, 이계창, 김경선 등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활동해온 배우들이 힘을 보탠다.
<윤정현기자 @donttouchm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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