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대표주자 <김종욱 찾기>의 관객맞춤형 서비스 ‘슈퍼스타Kim’이 다시 돌아왔다!
철저하게 관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관객 참여형 마케팅을 펼치며, 공연계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슈퍼스타Kim’은 2010년 ‘관객체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적극적인 관객 소통에 앞장서 왔다. 재관람율이 높은 공연이라는 특징에 착안해 스타를 발굴하는 제작자로 관객을 직접 참여시키는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공개 오디션 ‘슈퍼스타Kim’, 배우를 꿈꾸는 일반인들을 위한 ‘배우 체험 캠프’가 바로 그 결과물이다.
단순 이벤트 차원이 아니라 공연 제작에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적극적인 관객 체험으로 공연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슈퍼스타Kim’ 시즌 1에는 200명의 일반 관객이 ‘주주총회’에 응모해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입증한 바 있다. 일반 관객이 참여한 주주총회 멤버들은 5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오디션에 오른 배우들을 제작진과 함께 직접 심사해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새로운 주인공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SNS의 발달로 보다 적극적인 대중참여가 예상돼 업그레이드 된 관객 체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관객들의 참여열기가 뜨겁다.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뮤지컬 <김종욱 찾기>만의 차별화된 관객 서비스를 살펴보자.
지난해 ‘주주총회’ 멤버로 <김종욱 찾기> 공개 오디션 ‘슈퍼스타Kim 시즌1’에서 심사단으로 참여했던 관객들은 두산 베어스 야구 선수 출신 윤현민을 비롯해 홍희원, 손미영, 정문성 발굴에 참여했으며, 그들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대학로 공연을 책임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남다른 서비스와 노력이 장수 뮤지컬로 사랑 받는 이유를 짐작케 하며, 최근 더욱 급변하고 있는 공연 문화 발전에 좋은 사례로 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6년 초연 이래 지금까지 약 36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중인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김재범, 성두섭, 윤학, 곽선영, 최주리, 최연동, 최성원의 캐스팅으로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공연 중이다. 심우근 기자/s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