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고백하지 못하고 속만 앓는 남녀를 위한 ‘사랑의 큐피트’ 티켓은 12만원(공연 관람권 4매)에 판매한다. ‘사랑의 큐피트’ 티켓을 구매하면 연극 ‘청혼?’ 팀에서 초대하고 싶은 상대방에게 직접 전화를 해 공연에 초대한다. 연극 ‘청혼?’ 제작사 측은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공연장에서 만나게 될 연인들을 위한 이벤트로, 깜짝 프로포즈를 하려하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 김승환, 윤지민 등이 출연하는 연극 ‘청혼?’은 다음달 30일까지 윤당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청혼하러 갔다가 사소한 문제로 다투는 소시만과 나공주, 사랑에 불신이 가득한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강직과 안성녀 커플의 이야기가 엇갈려 보여지며 인간의 이중성과 사랑을 그린다.
<윤정현기자 @donttouchm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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