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디토의 레퍼토리들 중 가장 사랑 받았던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1번’과 슈베르트 ‘송어’를 앨범에 담았다.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라), 스테판 피 재키브(바이올린), 지용(피아노), 마이클 니콜라스(첼로), 다쑨 장(더블베이스)으로 구성된 앙상블 디토는 2007년 시작된 실내악 프로젝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한국 관객에게 실내악을 소개하고자 시작됐다. 데뷔 당시부터 앙상블 디토는 음악뿐만 아니라 드라마 음악 앵콜 연주, 홍대 앞에서의 클래식 연주회, 해외 화보촬영, 뮤직 비디오 제작 등으로 화제를 몰고 다녔다.
앙상블 디토는 다져진 호흡으로 이번 앨범에도 강렬한 생기를 불어넣었다. 올해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와 슈베르트 송어를 녹음한 그들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디토는 오는 6월엔 다섯번째 시즌을 맞아 ‘IMPRESSIONISM’이라는 프랑스 인상주의 테마의 레퍼토리로 전국 투어공연을 갖는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h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