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가 움트는 봄의 기운과 닮아있는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의 전 악장을 지용과 협연한다. 지용은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이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콘체르토 중에 하나”라며 “지금까지 미국 등에서 10회가 넘게 공연해왔고 한국 팬들에게도 꼭 한번 연주하고 싶었던 곡”이라고 말했다.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처음 선보인 금난새는 이번 무대 역시 그만의 입담으로 재미있게 해설을 덧붙일 예정이다.
<윤정현기자 @donttouchme01>
h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