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멋장이 거리 명동과 강남에서부터 울산 언양, 경남 의령, 경남 함안 등 한국의 방방곡곡을 직접 훑으며 찍은 사진들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활사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1980년대 모습을 가감없이 담담히 포착한 사진은 지나간 시대를 그리워하는 세대들에게 더욱 아련하게 다가온다. 권태균의 일련의 사진은 한국의 역사와 생활상에 대한 진실한 기록이자 한국사의 흐름을 추적한 소중한 자료다. 갤러리룩스는 권태균의 한국인의 삶 연작을 앞으로 연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영란 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