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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르드족, 카다피도로 이름 바꾸기로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정부의 한 도시가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이름을 땄던 도로 이름을 다시 바꾸기로 했다고 최근 AFP통신이 보도했다. 술레이마니아 지역 대변인은 “카다피가 국민들을 존경하지 않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술레이마니아는 쿠르드족의 입장을 옹호한 카다피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 이 지역 도로에 카다피의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최근 카다피가 그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하자 술레이마니아는 이 도로의 이름을 원래 이름인 ‘샤르트시나르’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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