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립병원에서 열흘 사이 12명의 임산부가 숨졌다고 25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 등은 오염된 정맥주사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조드푸르시(市)의 우마이드 병원에서 지난 13일 첫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며칠 뒤 의사들이 모여 원인에 대해 논의했지만 즉각 밝혀내지는 못했다.
한 의사는 “여성들이 심각한 출혈을 한 뒤 숨진 것으로 볼 때 감염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숨진 여성들 외에 이 병원의 여성환자 5명도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