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저격당했다는 미확인 루머가 트레이더들의 매도를 부추겨 유가가 출렁였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로이터는 루머의 출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어떤 언론도 이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도 이같은 루머로 인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원유가 1.61%포인트 떨어진 배럴당 96.49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같은 루머를 부인하며 카다피가 죽거나 다쳤다고 믿을만한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신수정기자ssj@heraldcorp.com